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휴.폐광지역 농경지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33 군데의 카드늄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전국 휴.폐광산 616군데를 조사한 결과 카드늄이 검출된 곳은 전국에서 충북이 33군데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29군데, 경기 17군데 등의 순이었다.
충북은 지난해동안 단양,진천,옥천지역의 휴.폐광지역 농경지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중금속에 오염된 1만 5,940 kg의 쌀을 소각 처리한 바 있다.
카드늄은 간장과 신장에 축적되면 신장 장애나 뼈의 이상을 일으키고 폐에도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기준치를 초과하면 소각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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