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평생교육진흥원, ’15년도 녹색자금사업 본격 개시
충남평생교육진흥원, ’15년도 녹색자금사업 본격 개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4.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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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육소외계층 청소년 연간 900여 명 대상 숲 체험 기회 제공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명숙)이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15년도 녹색자금사업(숲체험교육 분야) ‘쉬엄쉬엄 걸어유, 우리 숲!’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15년도녹색자금사업(숲체험교육)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은 도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 총 900여 명의 교육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38회 진행될 예정이며, 道교육청과 금산산림문화타운, 백제군사박물관, 홍성생태학교 나무 등 숲 체험교육 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민-관-학 융·복합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 4월 18일(토), 공주 신관초등학교와 천안 남산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하여 금산산림문화타운과 백제군사박물관에서 1~2차시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가 눈길을 끌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A양(11)은 ‘숲해설가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내 주변의 숲과 식물들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고, 일주일동안 생활하며 생긴 스트레스가 풀려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김명숙 원장은 “도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치유되고, 자연의 소중함을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첫 번째 목표이며, 본 사업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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