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대전명품역사 건설 확답 받아내
이장우 의원, 대전명품역사 건설 확답 받아내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0.21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 "용역중 가시적 성과 나올 것" 역세권 개발 활기

코레일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가 21일 철도시설관리공단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교위 위원들은 코레일 임원에게 부채현황과 안전관련 사항 질문들을 쏟아냈다.

▲ 이장우 의원이 외국의 사례를 선보이며 질문하고 있다.

이장우 의원(대전동구)은 질의 순서에서 자신의 공약사항인 명품대전역사 건설 진행과정에 대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강영일 철도시설관리공단에게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와 관련 최연혜 사장은 "용역발주 중이고 계획대로 잘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 이라고 답했다. 이로써 명품역사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역세권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 박수현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한편 박수현 의원(충남공주)은 "KTX 공주역세권의 순조로운 개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구축과 함께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철도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국민의 발 철도 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철도시설공단이 연이은 비리로 인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며 "공단의 뼈를 깎는 자정노력과 함께 비리업체와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강영일 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밖에 변재일 의원(충북청원)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고 있는 ‘야간 철도특성화 대학교’ 선발과정에서 철도공사 및 철도시설공단 직원들에게 특혜를 준 것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대학원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철도공사 및 철도시설공단이 사전 추천한 직원은 100%합격한 반면에 민간철도분야종사자등은 탈락한 것으로 밝혀져 철피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이날 코레일 국정감사에는 코레일 임직원들이 배석했다.

이외에도 이노근 의원(서울노원갑)이 코레일 열차를 현대로템이 15년간 독점하는 등의 불법비리를 꾸짖었고 이우현 의원(경기용인시갑)은 철도 구역 내 각종 범죄사건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지적하는 등 코레일을 둘러싼 각종 비리와 안전 문제가 국정감사장을 가득 채웠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