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의장 김혜정)는 지난 17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의 당면사항인 ▲계룡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계룡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계룡시 건축조례 일부개정 등에 대해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제4대 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린 집행부와의 간담회로, 먼저 이정기 의원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및 세무직공무원 등의 증원과 관련한 '계룡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사항에 대해 “계룡시 공무원 채용에 있어서는 계룡시에 거주하는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채용·양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강흥식 이원은  '계룡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에 대한 개정내용 중 건축위원회 위원과 관련한 사항에 “다른 지역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위촉될 시 전문성은 높겠지만 지역 실정은 잘 몰라 제대로 된 심의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미래도시과장은 “외부 전문가의 경우 지역적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전문성은 물론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차질없이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국민건강보험 논산지사에서는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를 중심 내용으로 하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향후 개선안은 2014년 9월 정기국회에 법안 제출 예정으로 국회 상정 전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의회의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