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 고용률 65%로 끌어올리겠다"
이춘희, "세종시 고용률 65%로 끌어올리겠다"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5.08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 전담부서 신설 등 '일자리 3.0 프로젝트' 발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8일 일자리.산업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일자리 3.0 프로젝트 : 협엽.협치.협동을 통한 고용친화형 도시 건설’을 주제로 여섯 번째 목요정책 발표회를 개최하고 “세종시의 고용률을 65%로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이 후보는 “현재 58%로 전국 최하위권인 세종시의 고용률을 65%로 높여 시민 누구나 자긍심을 갖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일자리 정책 목표”라며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기획단을 만들어 시정부의 일자리 정책 역량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토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개 중추도시권 육성방안’과 관련, “북부권에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를 두고 남부권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마들어 세종시 전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서 “30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인맥을 전부 동원해 중앙정부가 약속한 지원을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지역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지역경쟁 입찰제 등 지역기업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쌈지주차장-소규모 광장 ▲공동 배달제 실시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방안도 제시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일자리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민관 협력체계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시민사회에서 제안해 온 가칭 사회적 경제 협의회 같은 사회적 경제네트워크를 공식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의 공적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