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대한민국 교육수도 세종특별시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책 공약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해찬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3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최교진 후보는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공교육 모범도시 세종시를 만들겠다. 이는 새로운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종 교육을 실현하는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낮은 대한민국의 교육경쟁력을 뛰어넘어 21세기 후기 지식기반사회에 적응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이곳 세종시에서 모범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교육격차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세종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교육 균형발전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고 ▲세종시립대 설립 추진 ▲산학연계 마이스터고 설립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캠퍼스하이스쿨 구축 ▲스마트스터디센터 구축 등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박 정부 공약인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실행에 옮겨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하하겠다고 공약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최교진 후보는 끝으로 "교육은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실천되어야 한다. 아이들 가까이에 서서, 의자부터 바꾼다는 마음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보살피고 아빠의 마음으로 가르치겠다"며 "평생 교육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오고 다양한 경험을 갖춘 깨끗한 후보 최교진을 적극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해찬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3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