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행정인턴' 모집 및 '1기분 자동차세' 부과
세종시, '청년 행정인턴' 모집 및 '1기분 자동차세' 부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6.1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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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부서 매칭 도입… ‘2026 하계 청년 행정인턴’ 21명 모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공직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올해 상반기 행정의 주요 축인 자동차세 부과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행정인턴 모집 공고 근무부서
행정인턴 모집 공고 근무부서

시는 역동적인 청년 지원 정책과 철저한 세정 관리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시가 청년들에게 생생한 공직 사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2026년 하계 청년 행정인턴’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하계 인턴십의 총 선발 인원은 21명으로, 취약계층 등을 고려한 우선선발 8명과 일반선발 13명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세종시청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각 읍·면·동 주민센터,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 및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업무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희망부서 매칭 시스템'이 강화됐다. 지원자는 신청 단계에서 자신이 근무하고 싶은 부서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지정할 수 있으며, 시는 부서별 수요와 신청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배정할 계획이다.

행정인턴의 근무 기간은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주간이다. 주 5일, 하루 6시간(오전 9시~오후 4시)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부서 상황에 따라 시간은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보수는 만근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약 174만 원 수준이며, 결근이나 조퇴가 발생할 경우 근무 시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15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거나, 세종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세종시 누리집(sejong.go.kr) 회원가입 후 공지사항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전산 추첨을 거쳐 오는 6월 24일 시 누리집에 발표된다.

같은 기간 세종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세정 관리를 위한 자동차세 부과 소식도 전했다. 시는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로 총 12만 5,000여 건에 달하는 13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성장에 발맞춰 올해 상반기 기준 차량등록 대수는 20만 7,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00대(2%) 증가한 수치로, 이에 따라 1기분 자동차세 부과액도 전년 대비 약 1억 원 가량 증가했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 대상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과세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보유한 일수에 따라 계산됐다. 다만, 올해 1월이나 3월 등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연납)한 차량은 이번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고지에는 시민들을 위한 세심한 행정 서비스가 돋보인다. 시는 자동차세 납부 대상자 중 6개월 이상 찾아가지 않은 10만 원 이하의 지방세 미환급금이 있는 경우, 이번 자동차세액에서 해당 미환급금을 알아서 차감한 뒤 고지서를 발송했다. 시민들이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 숨은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또한, 일부 지자체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중단 기간을 고려하여, 당초 6월 30일까지였던 납부 기한을 내달 7월 3일까지로 전격 연장해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넓혔다.

황용연 세종시 세정과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며, “자칫 시기를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연장된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들에게는 미래를 설계할 공직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세종시의 현장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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