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터널 전 구간 물청소 돌입
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터널 전 구간 물청소 돌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3.2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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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미세먼지 대응… 7월까지 본선 터널 공기질 집중 관리
이광축 사장 새벽 현장 점검,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철도 만들 것”
봄철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최상의 공기질 관리를 위해 터널 내 물청소를 시작했다.
봄철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최상의 공기질 관리를 위해 터널 내 물청소를 시작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철도 본선 터널 전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해빙기 이후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추진되는 것으로, 3월부터 7월 말까지 도시철도 본선 터널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터널 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해 역사와 터널 공기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시철도 터널은 연중 365일 전동차가 운행되면서 외부 먼지와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쉽게 쌓일 수 있다. 이에 공사는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인 물청소를 실시해 터널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하터널에 설치된 지하수 살수 배관을 활용해 자연 유출 지하수 연간 약 8만 톤을 생활용수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억5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친환경 물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24일 새벽, 이광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도시철도 본선 터널 물청소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의 맨 오른쪽 이광축 사장)
24일 새벽, 이광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도시철도 본선 터널 물청소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의 맨 오른쪽 이광축 사장)

이날 새벽에는 이광축 사장, 유운호 경영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기반시설처장이 직접 터널 물청소 현장을 찾아 작업 환경과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장비 운영 상태와 작업자 안전관리 등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공사는 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서대전네거리역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전기집진장치를 활용한 공공 혁신제품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전 도시철도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법적 기준치(50㎍/㎥) 대비하여 절반이하 수준인 20~30㎍/㎥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광축 사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언제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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