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업고, 장학금 조성액 1억 1천만원 돌파
천안공업고, 장학금 조성액 1억 1천만원 돌파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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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갑)는 30일 기준으로 2026학년도 장학금 조성액이 총 1억 1천만 원을 넘어섰다.

천안공업고등학교 동문들이 장학금 조성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졸업 동문과 도제 참여 기업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마련되어,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성장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학금 조성에는 동문들의 공로가 컸다. 우선 건설회사 경호엔지니어링·강호엔지니어링을 경영하고 있는 강예석 대표가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강 대표는 천안공업고 토목과 동문으로,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기계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기업인 아이엔티에스(I&TS)의 박종성 대표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주일에 두세 차례 직접 기업 현장에서 OJT(현장직무교육)를 지원해 왔다.

김병갑 교장은 “졸업 동문과 협력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산업 현장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성장기금으로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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