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구·광주보건대학교 참여 보건의료특화연합대학모델인 (사)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총장에 대전보건대 이정화 총장이 선임됐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제3차 이사회 및 2025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장에 이정화 총장을 선임했다.
이정화 총장은 만장일치로 선임됐으며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후임으로 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역 간 장벽을 넘어 단일 교육과정 운영과 직무역량 표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맞물려 연합 기반 협력체계를 고도화하며, 위원회·헬스케어혁신원 등 다수의 추진 조직을 통해 교육 혁신과 성과 확산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정화 신임 총장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3개 대학이 축적해 온 보건의료 교육 역량을 결합해 현장과 지역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공동 플랫폼”이라며 “그간 추진해 온 단일 교육과정 운영과 직무역량 표준화가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산업·의료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수 위원회와 헬스케어혁신원 등 조직이 촘촘히 맞물려 움직이는 것이 성과의 관건”이라며 “각 조직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높여, 주요 업무의 연속성과 운영 효율성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약 30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합대학의 중장기 운영 방향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추진과 연계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