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덕특구 국가전략기술 분야 현장 실증 기획
특구재단, 대덕특구 국가전략기술 분야 현장 실증 기획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2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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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26년 추진될 실증 과제 발굴을 위해 수행한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사업’은 지역 현안과 특화 분야에 맞는 실증 과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실증처 연계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과제 기획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대덕특구본부는 산·학·연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실증 의제를 구체화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기획을 추진했다.

대덕특구본부는 올해 6월과 8월 두 차례 실증 수요조사를 실시해 103개 기관으로부터 110건의 수요를 접수했다. 접수된 수요는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심으로 구성된 4개 워킹그룹의 전문가 검토를 진행했다.

실증처 발굴과 연계도 병행했다. 상생기술협력페어, 국제연구산업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등 협력기관 행사 참여를 통해 잠재 실증처 연계 20건을 지원하며 현장 적용 기반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단계별 지원을 통해 대덕본부는 총 8개 국가전략기술 분야 33개 실증 의제를 고도화했다. 일부 의제는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대기업과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독일·스위스 등 해외기관 수요와 연계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 발굴한 33건의 실증 의제는 내년도 대덕특구 지역혁신 실증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의제별 특성에 따라 특구 규제샌드박스 제도,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사업 등을 통해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대덕특구의 우수 기술이 공공·민간 현장의 수요와 연결될 수 있도록, 대덕특구본부는 현장 중심의 실증 의제 발굴과 기획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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