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는 지역사회 나눔
누적 기부액 4억 6천만원 넘어
20여년간 묵묵히 실천해 온 소중한 선행
누적 기부액 4억 6천만원 넘어
20여년간 묵묵히 실천해 온 소중한 선행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 강경읍에서 성물산을 운영하는 이성래 대표가 지난 26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65,347,400원(육천오백삼십사만칠천사백 원)을 기탁했다.
이성래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약 4억 6천여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표는 매년 종이가방에 성금을 담아 논산시청 현관에 조용히 두고 떠나는 방식으로 묵묵한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올해에는 논산시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시장실을 찾아 기탁식을 진행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이성래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표님의 진심 어린 나눔이 많은 시민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며, 기탁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래 대표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해 예년보다 조금 더 기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는 기탁된 성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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