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은 26일 자로 치안 역량 강화 및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총경급 4명에 대한 주요 직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핵심 보직에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이다.
경무기획과장에는 현 전북경찰청 경비과장인 송승현 총경(69년생)이 임명되었다. 송 총경은 조직 운영 및 기획 분야의 전문가로서, 세종경찰청의 주요 정책 수립 및 예산 집행 등 행정 전반을 총괄하며 조직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공공안전과장은 현 대전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근무 중인 이완수 총경(69년생)이 맡게 되었다. 이 총경은 대민 업무 및 치안 지도 경험이 풍부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친화적인 공공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동대장으로는 현 강원 태백경찰서장인 이준호 총경(73년생)이 발령되었다. 이 총경은 현장 지휘 능력과 위기관리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세종경찰청 기동대의 운영 및 긴급 상황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세종 남부경찰서장에는 현 충남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인 김영대 총경(69년생)이 임명되었다.
김 총경은 "안보 및 수사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신설되는 세종 남부 지역의 치안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경찰청은 "새로 임명된 총경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