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는 지난 24일(수),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제25회 백목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을 제공하고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여 소통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전에는 각 3학년 교실과 5층 홈베이스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했으며, 마라 꼬치, 요거트 아이스크림, 컵밥 등 풍성한 먹거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노암관 강당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마당’으로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축제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부스를 직접 꾸미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라며, “중학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동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뛰어난 자질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과 목소리를 당당하게 표현하며,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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