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1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로 구분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청렴노력도는 기관의 반부패 추진 의지와 제도 개선 노력을 중점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2025년도 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초시의회가 한 곳도 없는 가운데, 당진시의회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해 전국 기초시의회 중 사실상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연도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당진시의회는 ▲2023년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 ▲2024년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 ▲2025년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청렴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그동안 당진시의회는 ▲청렴 교육의 정례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및 개선 ▲청렴 관련 내부 기준 정비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1등급 달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당진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예방 중심의 내부 통제 강화와 자율적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