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재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세종 여성 기업인들의 한 해 노고를 치하하며, 이들의 성장을 위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17일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연재)가 개최한 '2025 사업성과 보고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김현미, 김현옥, 박란희, 여미전, 이현정 세종시의원 등과 함께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 앞서 협의회 측이 언급한 시 보조금 지원 규모에 대해 "시장님이 안 계시니 괜히 제가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참석한 기업지원과장에게 "우리 여성 기업인 여러분을 위해 재정 지원을 좀 더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재정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 위원장은 "2025년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성 기업인 여러분의 도전과 연대가 세종 경제를 든든히 지탱했다"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우리 지역 성장의 힘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는 열정과 전진의 에너지로 더 큰 성장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며, "우리 의회에서도 여성 기업이 현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을 아낌없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세종 여성기업인 여러분의 발전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이연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상은 2011년 설립이후 LED채널간판, 현수막, 인쇄물, 상패, 리플렛, 각종행사 용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한 '둘 204기획' 이규옥 대표가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