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現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연구교수)이 지난 1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신임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을 의장으로 두는 헌법기관이자, 평화통일 정책 추진을 위한 민주적 자문기구이다.
이 소장은 교사, 학부모, 교육위원, 연구자를 모두 경험한 **‘현장형 교육자’**로, 충남 지역 교육·청소년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충남교육위원회 교육위원·부의장,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한국해양소년단 충남연맹 연맹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행력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으로서 충남 교육의 혁신 방향을 설계하고 있으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연구교수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안보·평화 교육 모델 구축에 주력
이번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이 소장은 충남 지역 교육계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청소년 안보·평화 교육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기대되는 주요 활동은 ▲지역 학교 연계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안보·시민교육 시행 ▲충남 특성에 최적화된 ‘통일·평화 교육 모델’ 제안 및 현장 실행 등이다.
이 소장은 위촉식에서 “통일·안보·평화의 가치는 미래 세대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시민역량”임을 강조하며, “충남의 학생들이 균형 잡힌 역사관과 국가관을 갖추도록 교육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학 소장의 이번 위촉은 충남 교육계와 민주평통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