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경란)는 지난 13일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에서 어려움에 처한 미혼 한부모가정을 통합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정부가 2024년 7월 19일부터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시행함에 따라 출생 아동 미등록, 영아 유기 및 학대 등 미래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다.
이에 공단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신 및 영유아 양육 중 어려움을 겪는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와 손잡았다.
공단은 미혼 한부모가정 통합지원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양육비‧생계비‧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의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금을 후원하며, 홀트아동복지회는 수혜대상자 발굴 등의 세부 사업 수행을 맡게 된다.
이경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미혼 한부모가정의 자립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건강보험의 미래지킴이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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