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예비소집서 수험생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낼 것"
[2026 수능] 예비소집서 수험생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낼 것"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1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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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유성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 교육이 실시됐다.
대전 유성구 유성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 교육이 실시됐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예비소집일 수험생들이 학교시험장에서 유의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유성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은 감독관으로부터 수능 안내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시험실 배치도와 유의사항 등을 체크했다. 이날 시험장 내부는 개방되지 않았으며 창문에 표기된 시험실 번호와 벽면에 붙은 약도를 통해 위치를 확인했다.

반석고 정모 학생은 “지금까지 열심히 친구들과 결의를 다지고 준비했다"면서 "그동안 고생한 만큼 잘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아이에게 말해줬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던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대전 유성구 유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사항과 시험실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13일 수능 일정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한 후 40분부터 국어영역이 80분간 실시된다. 이후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10분 수학 영역, 오후 1시10분~2시20분 영어영역, 오후 2시50분~4시37분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오후 5시5분~5시45분 제2외국어·한문이 실시된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며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특히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료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아 유의해야 한다.

이번 수능은 대전·세종·충남에선 4만1397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에선 1만6131명이, 세종은 6005명, 충남은 1만926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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