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10일 교내 지식정보관 봉사홀에서 지역 내 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이해와 직무활용 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AI 직무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교육 대상 기업을 대표해 ㈜머신앤비전(대표 하응주), 바이켐㈜(대표 이선화)의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서울대학교와 참여 기업들은 협약에 따라 ▲맞춤형 AI 교육과정 공동 개발 ▲기업 맞춤형 직무·실습 교육 운영 ▲지역 인재의 취·창업 연계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직후 남서울대학교는 기업 재직자 8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본 직무활용 교육을 곧바로 실시했다. 교육 과정은 △AI 개념 이해 △주요 플랫폼 활용 △프롬프트 기반 업무 자동화 △문서·마케팅 실무 적용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직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현장 실무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올해 초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혁신의 거점 구축을 위해 대학 내 AI연구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과 재직자 역량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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