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종민 의원(세종시 갑)은 7일 세종시 남부소방서에서 개최된 제63회 소방의 날 기념식 에서 소방 공무원들에 대한 개인적인 친근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과거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시절(2010년) 소방직 공무원들의 특별수당 적체 문제 해결에 노력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특히, 한 사회와 국가 발전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신뢰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각종 신뢰도 조사에서 소방 분야가 공직 분야 중 1위를 차지하는 사실을 언급했다.
김의원은 "길게 보면 한 공동체와 한 국가가 선진화되고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신뢰 자산이다면서 분야별로 이렇게 공직자들을 신뢰 조사 를 한 게 있는데 거기에거 일 등이 소방 분야"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러한 높은 신뢰의 배경으로 소방 공무원들의 업무가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감당하는 '헌신과 희생'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안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 도입과 지원 약속
김 의원은 매년 1천여 명 정도의 공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소방 공무원들의 헌신을 보호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갖고 있는 소방에 대한 신뢰를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으로만이 아니라 이 새로운 첨단 시스템(AI, 디지털 기술 등)을 통해서 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세종시와 국회 차원에서 예산 및 정책 지원을 통해 전국 제일의 소방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하며, 다시 한번 소방 공무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 안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