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평생학습 첫걸음
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평생학습 첫걸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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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림복지 평생학습 제공 시작
지난 6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대전시민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숲,한의학 그리고 건강(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오재근 교수)’의 강의 사진.
지난 6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대전시민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숲,한의학 그리고 건강(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오재근 교수)’의 강의 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이 대전 서구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11월부터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림복지 기반 평생학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종합교육센터는 국민에게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원격교육 및 지식·인력개발 관련 평생교육시설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교육사업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교육적 기능을 결합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림복지형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11월 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대전시민의 수요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된 ▲‘산림복지 일자리 탐색’ ▲‘내 안의 숲, 요가명상’ ▲‘숲, 약초, 그리고 치유’ 등 3개 과정을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6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각 과정은 산림복지 전문가,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진, 요가·명상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전경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전경

종합교육센터는 이번 교육 운영을 통해 축적되는 경험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평생교육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숲을 매개로 직업·여가·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산림복지 평생학습의 출발점”이라며 “산림복지를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습권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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