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산림기술인회 진영문 회장이 제24회 산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국민훈장 모란장은 정부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민훈장 5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진영문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산림기술사로서 전국의 산림 현장을 누비며, 정책·기술·안전·인력양성 등 산림 전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특히 거목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로서 임업 및 산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향상, 산림기술인의 권익 보호 및 제도 개선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를 통해 산림기술 분야의 전문성 제고와 조직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한국기술사회 덕원기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은 진 회장이 오랜 기간 산림 분야 발전을 위해 쌓아온 헌신과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진영문 회장은 “이번 수훈은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오랜 시간 묵묵히 산림 현장을 지켜온 전국의 산림기술인 모두에게 주어진 훈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림기술인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보호, 그리고 우리 산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과 정책, 기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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