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청년내일재단(대표이사 권형례)은 지난 18일, 대전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정신건강증진시설 ‘우리누리’에서 임직원 약 15명과 함께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휴일임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직원들은 ▲간식 배식 및 보조 ▲공연 지원 및 관람 ▲입소자와의 대화 및 교감 ▲시설 내부‧외부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생활인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단순한 공연 관람 지원을 넘어, 거동이 불편한 생활인들이 박수, 율동, 가벼운 춤동작 등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춤추고 손을 잡아주는 등 정서적·신체적 교감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보통 기관장님들은 인사만 하고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재단은 대표이사님도 끝까지 함께하셨고, 직원분들도 다 청년이라 그런지 현장 분위기에 에너지가 넘쳤다.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권형례 대표이사는“쉬기에도 부족한 주말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라며, “오늘 우리가 나눈 작은 웃음과 손길이 생활인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재단은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계속 움직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청년 전담 공공기관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청년활동공간 운영 ▲청년정책 의견 수렴 및 거버넌스 구축 ▲주거·취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역시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