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은 ‘돼지 안심을 이용한 창업메뉴개발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 65팀(2인 1팀) 130명이 신청했다. 예선을 통해 50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고 돼지 안심을 이용한 주제로 한 3가지 코스 메뉴를 조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같은 메뉴를 두 접시씩 조리해 우송타워 13층에 전시했다. 한 접시는 먼저 내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으며 다른 한 접시는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보고 시식하며 메뉴에 대해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창업에 대한 동기도 부여하는 기회가 됐다.

심사위원들은 주제의 적합성, 메뉴의 시장성, 메뉴 차별화 및 메뉴 생산 과정 및 완성도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창업 적합성 및 돼지 안심을 이용한 창의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자립상 3팀, 단정상 5팀, 독행상 10팀이 수상했는데, 최우수상인 자립상은 트리플 안심 쌀 타코를 애피타이저로, 양송이를 품은 돼지 안심 롤라드와 쌀크림을 메인으로, 솔티드 카라멜 소스와 쌀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3가지 코스 메뉴를 전시한 김동욱, 김성욱 학생팀과 한성민, 강민준 학생팀, 이경하, 김수미 학생 팀이 수상했다.

자립상을 수상한 김동욱, 김성욱 학생은 “돼지 안심과 잘 어울리는 쌀을 이용하여 새로운 맛을 내고 싶었고 다소 평범한 재료인 쌀과 돼지 안심으로 다채로운 요리를 구현하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