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9.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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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세종충남대병원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말과 소리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아주 보통의 날들’을 주제로 세종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매년 9월 10일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살예방의 날, 10월 10일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인식을 높이는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센터는 두 기념일의 의미를 담아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일상에서 나누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정신건강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말과 소리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토크(소통형) 및 음악(청취형) 콘서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팔호광장이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타인과의 비교, 과도한 행복 자랑, SNS 알림 등에서 벗어난 평범한 일상 속 안부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음악콘서트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이 포근하고 따뜻한 음악을 통해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윤미 부센터장은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온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의 의미를 전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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