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학생건강센터는 관내 보건교사와 유치원 간호사 122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급성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응급관리’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아나필락시스 이해와 대처 및 식품알레르기 학생 관리’를 주제로 아나필락시스 원인과 응급처치, 학교에서의 아나필락시스 관리와 주의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아나필락시스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대처법 중 하나인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자가주사 실습을 포함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돼 학교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세종학생건강센터를 위탁 운영하면서 공공의료 역할 수행을 기반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무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학교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유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일선에서 애써주시는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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