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최신 RFA 장비로 고정밀 비수술 암 치료 시작
대전선병원, 최신 RFA 장비로 고정밀 비수술 암 치료 시작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8.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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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선병원(남선우 원장)은 서울 대형병원과 동일한 최신 고주파 열치료술(RFA, Radio Frequency Ablation) 장비인 ‘VIVA RF SYSTEM과 OCTOPUS 3-needle 전극’을 도입해, 정밀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선병원 외경
대전선병원 외경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3개의 전극을 동시에 사용해 한 번의 시술만으로 기존보다 더 넓은 범위의 종양을 소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술 시간이 단축되고, 적용할 수 있는 적응증의 범위 또한 크게 확대되었다.

또한, 효율적인 협업시스템으로 진단, 치료,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일원화된 진료 체계를 운영한하며, 절제가 필요 없는 고주파 열 치료법으로 상황에 따라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에서 이용 가능하다.

RFA 장비는 수술이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나 심혈관·호흡기 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적합하며, 자궁근종, 간암, 신장암, 갑상선 결절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료 성과는 수술에 버금갈 만큼 우수하면서도 훨씬 간편해, 특히 조기 발견 단계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현실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대전선병원 남선우 병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중부권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첨단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기술과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강화해 지역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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