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제2회 KUMA영상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국영상대, 제2회 KUMA영상캠프 성황리 마무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8.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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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촬영, 후반작업까지...10대들의 진짜 영상제작 도전기
KUMA영상캠프 만족도 97%, 내년에도 오고 싶은 캠프
KUMA영상캠프 사진
KUMA영상캠프 사진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지난 7월 31일, 영상 제작의 열기로 가득 찼던 한국영상대학교의‘2025 KUMA영상캠프: 3days 숏츠 제작소’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가 주최한 이번 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등학생 및 예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실무형 체험 캠프로, 특히 올해는 현직 졸업생 특강과 특수영상 체험 과정이 새롭게 추가되어 한층 더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다.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한국영상대학교 캠퍼스에서는 참가자들의 열정 어린 아이디어가 실제 영상 콘텐츠로 구현되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캠프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영상 기획 회의부터 대본 구성, 숏츠 촬영, 편집까지 직접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들의 1:1 지도를 받았다.

영상캠프 KUMA상 수상
영상캠프 KUMA상 수상

특히, 기존 커리큘럼에 더해진 특수영상 체험 시간에서는 모션캡처 장비를 활용한 실습과 VFX 기술 체험이 진행되어 영상 기술의 최전선을 경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여기에 현직에서 활동 중인 한국영상대 졸업생의 특강도 함께 열려, 영상 산업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캠프의 백미는 마지막 날 진행된 숏츠 콘텐츠 시사회.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 조는 작품에 담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함께한 멘토들은 진심 어린 피드백과 응원을 건넸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고등학생 참가자 김○○ 양은 “처음에는 단순한 관심이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까 이 길이 진짜 제 적성이라는 걸 느꼈다. 무엇보다도 선배들과 교수님들이 제게 ‘할 수 있다’고 해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캠프 수상식 모습
영상캠프 수상식 모습

한국영상대학교 측이 캠프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97%가 캠프가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90% 이상이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해 캠프의 교육 효과가 매우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캠프를 총괄한 한국영상대학교 유주현 총장은 “단순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콘텐츠 산업과 연결된 실무형 멘토링과 체험이 핵심”이라며 “KUMA영상캠프가 영상콘텐츠 분야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진로 발굴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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