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김정태 전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을 약학대학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김정태 교수는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약학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약학박사) 및 동국대학교 약학MBA(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병원약사회 27대 회장, Asia 4 safe handling 회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 등을 역임한 국내외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다.

김정겸 총장은 “특임 교원은 국·내외적으로 학술 연구 업적이 탁월하거나 국가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으로서 대학 본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임용된다”며 “김정태 교수는 오랜 기간 보건의료과 공공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로, 국립대가 수행해야 할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태 교수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국가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가 지역 보건의료 인력 재교육,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지원에 대한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충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약학교육연수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바이오헬스, 신약개발, 규제과학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