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1차) 영상검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영상검사 적정성평가는 방사선 영상검사의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재검사 및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1등급이라는 최고 등급의 평가 결과를 통해 영상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 및 환자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입원 및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대상 기관 1694개소 중 1등급은 492개 기관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98.6점으로(상급종합병원 평균 98.0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받았다.
주요 평가항목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병원의 적극적인 의료질 관리 노력과 체계적인 검사 프로세스 개선의 결과로 환자 안전과 진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성과이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분들 위한 환자 중심 검사와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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