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5일, 세종시벨리댄스연맹(회장 이향미)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하여 제8회 세종시 전국 벨리·실용댄스 대회 & 갈라쇼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 1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대회 & 갈라쇼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공헌 나눔실천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9일, 세종시 아름동 행복누림터 강당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개인 및 단체 총 297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24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전국에서 초청된 32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맡아 대회의 전문성과 권위를 높였다.
세종시벨리댄스연맹 이향미 회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대회에 참가자들과 관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행복실천에 동행 할 수 있는 뜻깊은 기부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세종시벨리댄스연맹 회장 겸 사단법인국제실용무용지도자연합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지역 예술 단체가 보여준 나눔의 실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오늘 전달받은 쌀은 폭염속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약 같은 큰 힘이 될 것이다. 협의회도 앞으로 따뜻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