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덕사랑 시화전·숲속의 문고 개장
대전 대덕구, 대덕사랑 시화전·숲속의 문고 개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7.2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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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 법동소류지 구민공원에 수필 등 책 300여 권 비치
8월 3일까지 운영… 탄소중립 주제 구민 참여 시화전도 열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여덟 번째)과 대덕구 구의원,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 관계자들이 23일 법동구민휴식공원에서 열린 ‘2025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식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여덟 번째)과 대덕구 구의원,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 관계자들이 23일 법동구민휴식공원에서 열린 ‘2025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대덕구는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회장 김정화)가 ‘숲속의 문고’ 개장식과 대덕사랑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법동소류지 입구 구민공원에 위치한 숲속의 문고는 유아용 도서에서부터 소설, 수필, 교양 도서 등 3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어 무더위를 식히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문고는 오는 8월 3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법동구민공원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다.

아울러 대덕구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대덕사랑 시화전’도 함께 열린다. 시화전에는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탄소중립 관련 작품이 전시되며,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법동구민휴식공원에서 열린 ‘2025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법동구민휴식공원에서 열린 ‘2025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화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 회장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숲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에서 많은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계족산 등산객과 인근 주민에게 탄소중립 실천 홍보와 여름철 독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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