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동구 인동 대전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쯤 "하천에 사람이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수색에 나섰으며 수색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 15분께 대덕구 소재 한 세월교 하부에서 실종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A씨 인상착의가 같은 것으로 보고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 지역 하천은 폭우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시는 현재 세월교 21곳과 둔치주차장 17곳, 하천진출입로 150곳, 하천진출입계단 346곳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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