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나은필병원과 산학협력 '맞손'
백석문화대, 나은필병원과 산학협력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6.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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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 의료발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좌)과 김종필 나인필병원장(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좌)과 김종필 나인필병원장(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19일, 교내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 나은필병원(대표원장 김종필)과 산학협력(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목표로, 양 기관이 교육·봉사·연구 분야는 물론, 실질적인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및 수익 창출 ▲기술·경영자문 및 공동장비 활용 ▲산학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나은필병원은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백석문화대에 기부하겠다고 약정했으며, 이는 지역사회 의료기관이 대학 교육을 신뢰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나은필병원 김종필 병원장은 “백석문화대와의 협력은 지역 의료와 교육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향후 천안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포함한 지속적인 협력과 더불어, 교육·봉사·공동연구 및 장비 활용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되는 우수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간호학과에 약정한 1천만 원 장학금은 간호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은필병원은 2021년 개원 이후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2022년 ‘수부세부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5년에는 중부권 최초로 ‘수부접합 전문병원’으로 현재 대전·세종·충남 지역 수부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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