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교육발전특구사업단 출범
대전대, 대전교육발전특구사업단 출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6.0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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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대전교육발전특구사업단 출범 발대식
대전대 대전교육발전특구사업단 출범 발대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2025년 대전교육발전특구 연계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 양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교육발전특구사업단'을 신설하고, 지역 전략산업 특화 교육 운영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프로젝트로, 반도체 사업본부와 드론 사업본부를 두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동아마이스터고, 보문고등학교, 대전대신고등학교, 명석고등학교 총 4개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등학교 교사-기업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고교생 모집부터 성과 확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숙 정보보안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의 미래를 이끌 지역 고교생들에게 첨단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입학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대학 내 고교-대학 연계 대전교육발전특구사업단을 출범하고 단계적으로 학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며 대전대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교-대학-기업 간 협업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의 산업기반과 연계된 인재 양성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지역 정주형 청년인재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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