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도약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충청남도, 건양대학교, 두잉굿 도안 세종·대덕·러닝센터, CES영재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3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건양대학교 유아교육과 2~3학년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브릭(레고) 스토리텔러 마스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수료식은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개 반으로 운영하였으며, 참여한 29명의 훈련생 전원이 수료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학년 훈련생들은 ‘브릭스토리텔러 마스터 1급’ 자격을 취득하고, 배부된 브릭 교구를 활용해 논산시 소재 보육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주기적으로 교육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는 사회공헌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건양대학교 유아교육과 이병임 학과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취업을 준비하는 2~3학년 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워주었을 뿐 아니라, 유아 중심·놀이 중심의 최신 교육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사 역량까지 강화해 주었다”고 밝혔다.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임정란 관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릭’을 활용해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기 표현력과 경청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양성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에서 ▲충청남도는 행·재정적 지원을, ▲건양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교육 환경을 구축했고, ▲두잉굿 도안 세종·대덕·러닝센터 및 CES영재교육원은 직업교육 이론 및 실습 과정을 담당했다.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훈련 운영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