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협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유학 설명회 및 우수 협력기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 신설 예정인 외국인 전용 글로벌 학부를 소개하고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및 행정 시스템을 유학기관들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베트남 현지의 핵심 유학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특히 대덕대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비자 발급 지원, 장학금 제공, 정주 프로그램, 졸업 후 취업 연계까지 포함하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대덕대 방문단은 EI GROUP, JPSC유학원을 직접 방문해 교육시설과 환경을 점검했다. 이 두 기관과 앞으로 있을 유학 프로세스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유학생들의 체류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양측이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남윤 국제협력단장은 “RISE 사업비 연계를 통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이번 현지 설명회와 협력기관 방문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안정적인 정주까지 연결되는 국제교육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