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현)은 14일, 교내에서 ‘2025년 선문 AI·SW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및 예비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장애인, 노인,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형 앱 개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영업, 교육, 건강, 주식, 탄소중립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SW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출품되어 AI·SW 융합 분야의 미래 창업 인재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장을 넘어, 지역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활발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은 충남 지역 고등학교 예비창업팀과 연계하여 ‘충남 지역특화 고교-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창업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수 AI·SW직무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실질적인 창업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선문대학교는 충남 지역의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선문대학교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창업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