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스승의 날 맞아... 감사의 마음 ‘카네이션 전달식’
백석대, 스승의 날 맞아... 감사의 마음 ‘카네이션 전달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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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참여 및 사범학부 특별 행사로 따뜻한 교육 공동체 문화 실천
백석대 사범학부 학생들이 전공 채플 시간에 교수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백석대 사범학부 학생들이 전공 채플 시간에 교수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내 주요 강의실 및 연구실 등에서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카네이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카네이션을 수업 전후 교수님들께 전달하며 “늘 헌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등의 인사와 함께 그동안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사범학부 학생들은 전공 채플 시간에 교수님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전하며, 조용한 감사와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아직은 교사가 되기 위한 길 위에 서 있는 학생들이지만, 그 첫걸음을 스승에게 배우는 존경으로 내디디며, 배움의 의미와 가르침의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경찰학부 학생이 스승의 날을 맞아 학부 교수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경찰학부 학생이 스승의 날을 맞아 학부 교수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경찰학부 이수민(19ㆍ여)학생은 “늘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며 지도해주시는 교수님들께 작지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오늘 하루가 교수님들께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학부 이인영 교수는 “학생들의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며 “이들이 사회 속에서 올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수와 학생 간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 공동체 문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심이 오가는 따뜻한 대학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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