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중단...안전진단 착수
대전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중단...안전진단 착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4.1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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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일부 균열 발견
10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살펴보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유성구가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민 이용 중단 조치를 내리고 10일부터 해당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지난 9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하주차장(본관동) 바닥 일부가 균열되고 부풀어 오른 것을 복지관 직원이 발견해 유성구는 즉시 이용자와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다.

이어 구조안전기술자와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 데 이어 구조안전 전문 기관에 의뢰해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해당 기관은 긴급한 위험성은 보이지 않으나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일 오전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관련 부서 간부 및 직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에 나가 건물 상태와 안전 조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단순 균열일 수 있지만,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밀 안전진단과 이용 중단 결정을 내렸다”며 “특히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과 관련된 요소를 더 철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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