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차세대 유니콘, K-플랫폼을 조망한다' 토론회 개최
김종민 의원, '차세대 유니콘, K-플랫폼을 조망한다' 토론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3.25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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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경제3.0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공동 주최
- 김종민 의원, "혁신과 공정의 조화로운 규제 필요" 강조
- 전문가들, K-플랫폼의 성장 가능성과 정책 지원 방향 논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 산자중기위)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디지털경제3.0포럼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이기대)와 공동으로 25일 국회에서 '차세대 유니콘, K-플랫폼을 조망한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종민 의원, "플랫폼 산업과 전통 산업의 상생 위한 제도 개선 노력"

이번 토론회는 최근 중국의 딥시크 등장으로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K-플랫폼 스타트업들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통 산업과의 상생 방안 및 향후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경제3.0포럼 공동대표인 김종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플랫폼 경제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무분별한 규제는 신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며, 반대로 규제 부재는 불공정 경쟁과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므로 혁신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합리적인 규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통해 K-플랫폼의 가치와 성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플랫폼 산업의 특성을 설명하며, 글로벌 플랫폼 경제에서 한국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 K-플랫폼의 성장 가능성과 정책 지원 방향 논의

경나경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는 배달 플랫폼 규제 사례를 통해 산업 진흥과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숙 컬쳐미디어랩 대표는 K-플랫폼을 통한 한국 웹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국내 기업의 자율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을 주장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민호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곽규태 순천향대학교 교수, 선지원 한양대학교 교수, 최은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보,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이 참여하여 K-플랫폼의 가치와 성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종민 의원은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은 글로벌 경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해 있다"며, "더 많은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산업과 전통 산업의 상생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마련에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플랫폼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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