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족센터에서 진행..4개 언어 소식지 활용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경찰서는 15일 아산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산경찰서는 교육에서 학교폭력의 유형, 대처 방법, 신고 절차 등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꼭 필요한 SPO일러’ 소식지를 제작·배포했다.
소식지는 러시아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경찰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아산시가족센터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시기·이슈마다 소식지를 추가 제작하고, 정례 교육을 하는 등 맞춤형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열 아산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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