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겨울방학, 국립부여박물관에 가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2일 새로 단장하여 개관한 어린이박물관과 바로 옆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가족뮤지컬 <신통방통 홈쇼핑>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신통방통 홈쇼핑>은 2월 1일(토) 3회(11시, 14시, 17시) 진행된다.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도깨비와 홈쇼핑을 결합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깨비 전설이 살아있는 독각면을 배경으로, 주인공 찬이가 낯선 시골에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도깨비감투와 구미호꼬리 등 신비로운 소재들이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뮤지컬 <수박수영장> 제작사의 새로운 작품인 이번 공연은 ‘금 나와라와라 뚝딱, 은 나와라와라 뚝딱' 같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뮤지컬 넘버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공연과 함께 특별한 전시 관람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도깨비를 찾아보는 재미있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포춘쿠키가 선물로 제공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공연 속 도깨비와 박물관 전시실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속 도깨비를 비교하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도깨비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