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13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대전 대덕구, 2013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3.1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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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함께 참여해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가 12일 오전 11시 읍내동 회덕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 석전대제

특히 이날 대제에서는 회덕초등학교 6학년 75명이 전통 제례를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의 초헌관에는 정용기 대덕구청장, 아헌관에는 우광식 향교유도회장, 종헌관으로 임명수 장의가 오성위(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에 잔을 올렸다.

‘석전’이란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께 춘추 길일(매년 음력 2월과 8월 上丁日)을 택하여 행하는 제례 의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성종 11년(992년) 개경에 국자감을 세우고 문선왕묘를 세워 석전을 거행했다.

회덕향교는 태종10년(1410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선조33년(1600년) 중건을 하였으며, 순조 12년(1812)에 중수했다.

구는 그동안 회덕향교에서 전통문화시민강좌와 여름충효교실, 숭모제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대덕의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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