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 논산 마산천·왕암천 침수피해 대비 나서
충남도 건설본부, 논산 마산천·왕암천 침수피해 대비 나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12.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방 설치 등 488억 투입 계획…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논산시 마산천·왕암천에 488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산천·왕암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마산천·왕암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도 건설본부는 이날 본부 소회의실에서 최동석 건설본부장과 논산시 관계 공무원 , 수자원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천·왕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8~19일 발생한 호우피해와 관련 도가 수립한 복구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 주변의 침수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영구적인 개선복구를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마산천은 제방 및 호안 3.649㎞, 교량 7곳 재가설 등 257억 원, 왕암천은 제방 및 호안 4.08㎞, 교량 4곳 재가설 등 231억 원이다.

총 사업비 488억 원 중 399억 원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보조받아 투입한다.

도 건설본부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중에도 논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상 전 소유자로부터 토지사용승락서 등을 받아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이번 재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