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김지민·백승선 학생, ‘디자인 잇 어워드 챌린지’ 대상
한기대 김지민·백승선 학생, ‘디자인 잇 어워드 챌린지’ 대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12.1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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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딜리버리 로봇 ‘illo’,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
한국기술교육대 김지민·백승선 학생이 ‘디자인 잇 어워드 챌린지 2024’에서 배터리 딜리버리 로봇 ‘illo’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한기대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디자인공학전공 김지민·백승선 학생이 최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디자인 잇 어워드 챌린지 2024’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자인 역할을 재조명하고, 디자이너를 독려하고자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와 함께 진행한 공모전이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했다.

공모전은 올해 전국 대학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디자인 아이템을 보유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열렸다.

김지민·백승선 학생은 배터리 딜리버리 로봇 ‘illo’를 출품했다.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충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로봇은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해 근거리 전기차 충전 수요를 맞추는 혁신적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llo’는 한기대의 특화된 공학설계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교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금상 ▲동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 ‘2024 AIoT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디자인학회 주최 ‘대학생디자인학술대회’ 최우수 논문발표상 등 다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4관왕을 달성했다.

김지민 학생은 “학생 디자이너로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검증까지 진행해 큰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준 디자인공학전공 학부장은 “현대 사회에서 사용자 감성·경험을 충족할 창의적 디자인을 제시하고, 스마트 제품과 감성융합서비스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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