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가 지역 대학과 기업들의 글로벌 ESG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 솔루션 세미나&컨설팅’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대 ESG센터는 22일, 대전팁스타운에서 충남대 김성섭 대외협력부총장, 윤태용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 지역 대학교수와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개발협력사업 솔루션 세미나&컨설팅’을 개최했다.

대전지역 산·학·연·민이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SDGs 연계 ESG 경영전략수립을 바탕으로 ODA 사업 진출 방안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 대학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효과적인 개발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황익수 차장(도로교통공단 ESG사업처)은 ‘SDGs 연계 ESG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ODA 사업 진출 방안’을 주제로 ESG 경영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ESG 경영전략 수립과 연계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ODA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김동진 과장(기획재정부 경제협력기획과)은 ‘기획재정부 KSP 민간제안사업 사례 전파’를 주제로, 사업 소개부터 평가 및 선정 절차와 추진현황 등 사례를 공유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사업제안서 기반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국제개발협력사업과 관련해 산·학·연·민 각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충남대 김성섭 대외협력부총장은 “오늘의 행사가 우리 지역의 주체들이 국제개발협력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의 외연 확장을 통해 ESG 경영 전략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