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아펜젤러공유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선배와 함께하는 글로벌 배재인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 취업에 성공한 배재대 출신 외국인 선배가 후배를 대상으로 유학생의 한국 취업 준비, 한국 회사 적응, 취업을 위한 대학 프로그램 이용 방법 등을 주로 설명했다.
베트남 출신인 닉엣티잉 씨는 배재대 졸업 후 파일란트에서 재직하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닛엣티잉 씨는 후배 유학생들에게 한국 취업기, 유학생활 중 도움이 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성실한 유학생활을 당부해 갈채를 받았다.
아펜젤러공유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의 대전 정주 기회를 만들기 위해 본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충청 글로벌 정주 인구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전 정주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배재글로벌안항캠프도 운영 예정 중이다.
심혜령 아펜젤러공유대학장은 “배재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책임지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배재대는 2024학년에는 외국인 전용 학부인 ‘글로벌자율융합학부’ 신설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대전에 정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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