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대전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기부
원자력연, 대전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기부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0.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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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 21일 전달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1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 본원 인근지역인 구즉동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읍 분원에서 방사선 육종 기술을 이용해 재배한 쌀을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이날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녹원찰벼 등 총 200kg의 쌀을 송강사회복지관 등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전달할 수 있도록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방사선 육종이란 식물 종자나 묘목에 방사선을 조사해 유전자를 변형하거나 돌연변이를 유발한 뒤 후대에서 우수한 형질을 갖는 돌연변이체를 선발, 유전적인 고정 과정을 거쳐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인위적으로 외래 유전자를 집어넣는 유전자변형기술(GMO)과 달리 안전성이 인정돼 벼, 콩 등 식량작물 개량과 화훼류 등 신품종 개발에 이용되고 있다.

주한규 원장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높은 우수품종인 방사선 육종 쌀을 지역 취약 계층에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역량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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